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김목경이 작사·작곡한 곡으로, 김광석이 1995년 리메이크 앨범 다시부르기 2에 수록하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.
이 노래는 한 노부부의 인생을 회상하며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낸 감동적인 곡인데요. 김광석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성 표현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대표적인 포크송으로 자리잡았습니다.
'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' 정보
원곡: 김광석
작사: 김목경
작곡: 김목경
발매일: 1994.03.10
이 노래의 작사와 작곡은 김목경이 했는데요. 김목경은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가수로, 이 곡을 자신의 1집 앨범에 먼저 수록했는데 이후 김광석 버전은 1995년 리메이크 앨범 "다시 부르기 2"에 수록하며 발매되었습니다.
노래 속 담긴 이야기 이 노래는 60대 노부부의 인생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김목경이 영국 유학 시절 창밖으로 본 노부부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합니다.
노래는 부부의 인생 여정을 시간 순으로 그리고 있는데요.
신혼 시절: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
자녀 양육기: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새던 밤들
자녀 결혼: 큰딸 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
노년기: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
사별: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
가사는 부부가 함께 겪은 인생의 주요 순간들을 회상하며, 마지막에는 배우자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'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' 가사
곱고 희던 그 손으로
넥타이를 매어주던 때
어렴풋이 생각나오
여보 그때를 기억하오
막내 아들 대학시험
뜬눈으로 지새던 밤들
어렴풋이 생각나오
여보 그때를 기억하오
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
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있는데
큰딸아이 결혼식 날
흘리던 눈물방울이
이제는 모두 말라
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
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
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있는데
다시 못 올 그 먼 길을
어찌 혼자 가려 하오
여기 날 홀로 두고
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
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
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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